정도산업, 알루미늄 교량 방호책으로 특허 획득
교량 설치 가드레일 안전성 최대 25% 개선
기존 제품 대비 안전성 강화 및 관리비용 절감
2017-03-06 박준모
가드레일 및 도로안전제품 전문기업 정도산업(대표 이해춘)이 교량에 설치하는 가드레일의 안정성을 개선한 신제품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정도산업이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제품은 알루미늄 교량 방호책으로 가드레일과 지주의 외부는 알루미늄을 적용했으며 내부는 열연강판(HR)을 활용한 이중구조로 설계해 단일 구조 제품 대비 탑승자 보호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은 기존 제품과 비교할 경우 탑승자충격속도(THIV)는 3.5%, 탑승자가속도(PHD)는 25%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탑승자 보호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방호책 대비 변형거리 역시 35%가 짧아 차량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가드레일 외부를 알루미늄으로 처리해 내부식성이 훨씬 뛰어나며 광택이 오래가고 내구성이 뛰어나 유지비용 절감 및 도로미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정도산업 이해춘 대표는 “교량은 차량 사고 발생 시 추락 등 대형피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할 경우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도로미관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