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엽 철선조합 이사장, 중기중앙회 이사 선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 적극 활용할 것
2017-03-07 성희헌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인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결원중인 부회장 4명과 이사 9명을 신규 선출했다. 임기는 2019년 2월 27일까지다.
박상엽 이사장은 1990년 (주)삼창선재를 설립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0여년간 철선 및 철망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꾸준하게 성장시켰다. 박 이사장은 공동구매 활성화 방안으로 구매 자재의 종류와 규격 다양화를 추진하고, 생산비 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정책 및 사업애로 건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지원사업 활용, 대기업 중기업종 진출 및 확장 억제 등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적극 활용한다는 목표다.
박상엽 이사장은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인이 산업의 근간으로 경제에 이바지 한다는 자부심과 뿌듯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우리 중소기업인 스스로도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중기회 신임 부회장에는 김동우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정기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형태 서울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