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 리스크 없어 상승 전망

중국의 환경오염 문제와 저금 철강재 생산 제재도 긍정적

2017-03-08     박준모

  포스코는 사드 배치로 인한 주가 하락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유안타증권은 8일 포스코에 대해 “중국이 올해 조강생산능력 감축목표를 5,000만톤으로 내세웠다”며 “전년도 실제치인 6,500만톤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목표치와 비교하면 높다"라고 설명하면서 목표가를 33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중국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강산업 공급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환경오염 문제와 맞물려 시장을 교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낙인찍힌 저급 철강재 생산 제재 또한 시황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 시점은 실수요향 판매가격 인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제품 판매가격 상승 폭이 확대될 수 있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