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특화단지 신청·접수 내달 14일까지

올해 최대 4곳 지정…공동설비 구축 등에 41억원 지원

2017-03-20     정수남

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청을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사업은 뿌리기업의 환경규제 대응, 입지확보, 물류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인력양성, 기술력 제고 등을 단지 내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2년 정부가 뿌리산업 진흥에 나서면서 지난해까지 전국에 21개 특화단지가 지정됐다.

산업부는 올해 41억원을 투입해 전년(4곳)과 비슷한 3∼4개의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공동활용시설 구축 등의 사업비를 최대 3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다수의 뿌리기업이 모여 있거나 모일 예정인 단지며, 지방자치단체장도 신청가능하다. 산업부는 지자체가 제출한 고도화·협동화 계획을 평가해 특화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문의는 산업부 사이트(www.motie.go.kr),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사이트(www.kpic.re.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