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증가량, 예상보다 적어

2017-03-30     송규철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 원유 재고 증가량이 시장 참가자들의 투심을 이끌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14달러 오른 49.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09달러 오른 배럴당 52.4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91달러 오른 배럴당 50.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86만7,000배럴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14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이다.

 휘발유와 증류유 등 주요 제품의 감소폭도 예상보다 컸다. 휘발유 재고는 370만배럴, 증류유는 250만배럴 감소하며 향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