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017-04-05     박진철

- 미국 2월 무역 적자 크게 감소, 중국산 수입 26.6% 급감
- 인도네시아, Freeport에 임시 수출 허가 승인

  비철금속은 품목별로 알루미늄과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 상승 마감했다. 니켈과 주석은 1% 넘는 상승폭을 보이며 호조를 나타냈다.

  Antofagasta의 CEO인 Ivan Arriagada는 CRU 컨퍼런스에 참석해 가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성이 남았지만, 전기동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다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전기동 수급이 균형을 이루거나 소폭의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Freeport사와의 협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시 수출 허가를 승인했다. 새로운 임시 허가는 지난 2월 10일부로 소급 적용돼 오는 10월 10일까지 유효하며, 수출 관세를 내고 copper concentrate 수출이 가능해진다.

  Marex Spectron의 alastair Munro는 LME 알루미늄의 전체 미결제 약정 가운데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이 41%에 달해 최근 수년간 기록한 최고치 43%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Commerzbank의 기술적 분석가 Axel Rudolph는 금주 알루미늄이 숨 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조만간 2,000을 타깃으로 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848 아래로 하락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