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등, 자금줄 숨통 트이나

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제도’로 대출…경영 안정 도모

2017-04-06     정수남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뿌리기업 등이 유동성 확보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상거래로 받은 어음이 부도나거나 어음·수표의 조기 현금화, 일시적 자금조달이 어려운 경우 대출을 통해 뿌리기업 등의 도산방지와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뿌리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됐다.

대출은 공제기금에 가입한 후 7회차 이상 부금을 납부한 기업이면 되고, 가입은 중소기업자, 소상공인이면 된다.

월 부금액은 10~100만원(10만원 단위), 150만원, 200만원이며 1억원 한도다. 부금만기는 30개월, 40개원, 42개월, 50개월, 60개월이고, 이자는 금융기관의 예금이자율을 고려해 가입 기간에 따라 부과한다.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사이트(fund.kbiz.or.kr)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중기중앙회 지역본부(전화 1666-9988)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