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고성군, 율대일반산단 배관제작 공장 건립 협약
124억 원 상당하는 기업투자
2017-04-07 박재철
경남 고성군이 124억 원에 상당하는 기업투자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평호 군수와 동호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동호는 2018년까지 고성 율대 일반산업단지 내에 124억 원을 투자해 배관제작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군은 이번 MOU 체결이 8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평호 군수는 "조선경기 침체 장기화 및 불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성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기쁘다"며 "군에서도 투자기업의 공장건립 및 기업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호는 육·해상 플랜트 비철 및 카본 파이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