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車 생산, 수출 저조 등으로 감소

개별소비세 인하도 한 몫

2017-04-18     문수호

  3월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수출 감소 추세 등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한 40만6,897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신형 모델(그랜저, 쏘나타 등) 호조로 내수는 증가했으나 수출 주력모델(아반떼, 엑센트) 부진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기아자동차는 주력 차종(프라이드, 스포티지, K3)의 판매부진으로 내수 및 수출이 동반 하락하며 전년 대비 10.1% 줄어들었다.

  한국지엠은 신차 크루즈의 본격적인 생산과 트랙스의 꾸준한 수출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으며 쌍용자동차는 뉴스타일 코란도C의 유럽시장 본격 판매와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물량 확보 등으로 5.5% 증가했다.

  이밖에 르노삼성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QM6가 수출 및 내수를 이끌면서 8.2% 증가했다.

< ’17.3월 업체별 생산 현황 (단위 : 대, %) >    
구 분 ’17.3월   ’17.1-3월 증 감 률
점유율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년동기비
합 계 406,897 100 1,040,971 21.1 -2.7 -2.8
현 대 167,817 41.2 393,542 39.8 -1.2 -9.4
기 아  143,903 35.4 393,718 5.8 -10.1 -1.3
한국지엠 55,974 13.8 148,177 24.5 8 4.1
쌍 용 13,465 3.3 36,369 11.2 5.5 6.6
르노삼성 24,520 6 66,081 -12.4 8.2 12.2
대우버스 191 0 476 -16.2 -32.5 -36.4
타타대우 1,027 0.3 2,608 15.4 99 36.8
*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