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한동대와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 업무협약
스틸아트페스티벌 홍보 및 공모전 홍보와 접수, 심사 등 공동 추진
포항문화재단은 26일 포항시청에서 한동대학교와 ‘2017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문화재단과 한동대는 이번 협약에서 세계에서 유일한 스틸아트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대표 스틸상품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홍보와 접수, 심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번 공동추진 협약으로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한동대 디자인연구소의 국·내외 넓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은 디자인 등 미술 전문분야 관계자는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한동대를 통해 문화도시 포항의 비전을 담은 디자인과 친환경 에코 디자인, 융복합 디자인 등 3개 분야로 출품 가능하며 출품조건은 스틸아트를 기반으로 상품화가 가능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우수작품은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을 비롯한 금상과 은상, 동상에는 총 2,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오는 9월16일부터 10월14일까지 한 달 동안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Hello Steel'을 주제로 화합과 소통의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스틸디자인 공모전을 계기로 다양한 포항 브랜드 디자인 상품이 개발돼 관광객들에게 ‘스틸아트’라는 포항만의 문화적 코드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의 많은 대학생과 디자이너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