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제 유가 상승

2017-05-04     박진철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16달러 상승한 47.82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33달러 상승한 50.79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48달러 하락한 49.68달러에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러시아 감산량 증가 등으로 상승했고,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4월 4주 미국 원유 재고가 4월 3주 대비 약 930만배럴 감소한 5.28억배럴을 기록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약 19.1만배럴 증가한 2.41억배럴을 기록했다.

  러시아는 당초 감산 목표량인 30만b/d보다 약 800b/d 더 많은 양을 감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상승한 99.2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