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여전히 존재하는 미국의 정치적 불안감
<Macro>
금일 역시 미국의 정치적 불안감이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 존재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 혼란이 계속되면서 탄핵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고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계속 줄어드는 하루였다. 또한, 중국 주택 시장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금융 규제 강화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있음에 따라 중국 증시는 하락을 연출했다.
<비철금속 >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우려감이 인프라 지출 확대 기대감에 타격을 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Copper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주택 시장 성장이 둔화하고 금융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Copper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며 3M $5,500 레벨을 하향하는 모습이었다. 장 중 2%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던 Copper는 미국장이 시작하면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폭을 좁히며 장을 마무리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 (Aluminum)은 여타 비철금속 하락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국의 정치적 불안감 및 중국 당국의 규제 및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Aluminum은 하락폭을 넓히며 3M $1,901까지 하락했다. 원유 가격이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Aluminum 가격은 3M $1,900 레벨을 지키며 하루를 마감했다.
<귀금속 >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최근 이슈화하고 있는 미국의 정치적 혼란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으로하루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1,265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전일부터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금 가격은 하락을 연출했다. 하지만 미국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금 가격의 추가 상승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