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금속, 칠곡으로 공장 이전
2017-05-22 박성수
스테인리스 주름관 제조업체 대성금속(대표 양인복)이 기존 대구공장에서 경북 칠곡군 지천면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이번 신공장 규모는 대지 1090㎡(약 330평), 건평 396㎡(약 120평)이다.
회사는 가스용 금속플렉시블호스를 비롯해 스테인리스 주름관(15A, 20A, 25A), 스테인리스 분배기, 주름관 소켓, LPG용기 차광막 및 체인고리, 도시가스 입상관 보호대 등을 생산한다.
최근 들어 수도배관과 보일러 배관이 스테인리스 주름관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귀뚜라미는 중국 냉난방 전시회에서 최고급 스테인리스 주름관을 적용한 2차(잠열) 열교환기를 결합해 뛰어난 열효율 기술을 선보였다.
STS 주름관의 경우 내구성이 50년 이상이고 공급가 없이도 맨손으로 시공이 용이하고 연결부위가 적기 때문에 가스누출위험이 획기적으로 감소되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공장은 공간이 좁아 제품 보관 및 출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공장 이전을 통해 다양한 재고 확보는 물론 고객들에게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국내는 물론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시장에도 지난 2002년부터 수출을 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