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저소득가구 아동에게 버팀목 되겠다”

서울시와 기부협약식… 꿈나래 통장에 1억5천만원 기부

2017-06-02     김간언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2회 연속 1억5천만원을 기부하고 서울시 꿈나래 통장 사업 참가자를 후원한다.

  고려아연과 서울시는 6월1일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장경환 복지본부장과 고려아연 서정만 상무이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꿈나래 통장 사업은 만 14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가구의 교육비 마련 등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서울시 예산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재원을 활용하여 기초 수급가구는 본인저축액의 100%를 비수급가구는 50%를 적립해 주고 있다.

  2009년에 처음 시행한 꿈나래 통장은 2016년까지 총 1만7,748명이 가입하여 8,981명이 만기가 됐으며 현재까지 4,331명이 저축을 유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2012∼2016년까지 매년 3천만원 씩 총 1억5천만원을 기부하여 꿈나래 통장 가입자의 자산형성을 도왔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고려아연의 꿈나래 통장사업 후원이 저소득가구의 자산형성에 큰 힘이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