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화스너, 꾸준한 기술개발로 수출 성과 '톡톡'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서 매출 50%이상 달성
2017-06-02 성희헌
성일화스너(대표 이수영)는 철저한 기술개발과 투자로 수출 성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성일화스너는 2009년 설립, 금속파스너 및 나사제품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매출의 50% 이상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속에서도 제1, 2공장에 이어 제3공장 증축을 위한 부지 매입과 설비투자를 완료했다.
특히 레드오션으로 중국산 저가제품이 범람하는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 결국 설립 5년 만에 5백만불 수출탑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 절반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일화스너의 특허제품은 강관파이프를 연결하고 고정하는 장치인 클램프용 볼트와 너트류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제3공장 설립은 강관파이프 받침대의 불량으로 고심하던 일본 거래선에서 구매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진입이 힘든 일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