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첨단 스마트시티 구축 가속화

행복청, 실시간신호제어 시스템 등 2단계 2차 사업 착수

2017-06-07     김간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첨단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사업 구축을 본격화 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U-City) 2단계 2차 사업’을 5일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방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1년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을 포함해 다섯 번째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범위는 행복도시 4생활권(반곡동 등)과 기존 1~2단계에 걸쳐 일부 구축한 1·2·3생활권(도담동~소담동 등)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신규·보완 구축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서비스는 ▲다목적 방범 CCTV ▲수배차량 인식 시스템 ▲무인 산불 감시 시스템 ▲돌발 상황 대응 CCTV(교통사고·낙하물 발생 시 실시간 대응)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통행량에 따라 원격 신호 제어) ▲교통정보 수집 ▲버스정보 제공 시스템 등이다.

  사업비는 약 90억원이며 6월부터 오는 2019년 6월까지 24개월에 걸쳐 추진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도시통합정보센터의 통합기반 플랫폼을 개선하고 도시정보 포털 등을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추가 구축 사업을 신규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