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전 자산 선호현상 일며 美 달러 강세

2017-06-07     박진철

<Macro>

  5일 금속 시장은 영국에서 발생한 또 한 번의 테러 사건으로 사건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현 상과 6월 중순 예정된 미국 FOMC에서 금리 인상 카드가 예상되면서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

  Copper: 5일 3M $5,658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5,660 레벨을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중국 상해 거래소의 재고 증가 소식과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압박받으며 하락 반전했다.

  Copper는 장 중 전일 대비 1.43% 하락한 3M $5,606 레벨에 저점을 기록하며 약세를 기록했으나, $5,600 레벨에 대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일부 하락폭을 만회했다. Copper의 단기 레인지는 3M $5,550~$5,800 사이의 좁을 구간을 횡보하며 FOMC 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연출할 것으로 사료됐다.


  Aluminum: 5일 3M $1,931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지난 금요일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부진으로 올려놓은 상승세를 반납하며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Aluminum 역시 미국 달러화의 강세와 영국발 테러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전 일의 상승세를 지켜내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Aluminum 의 단기 레인지는 3M $1,900~$1,950 사이 구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

  Gold: 5일 온스당 $1,282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영국 테러에 따른 안전자선 선호 효과와 함께 세계 2위 수입국인 인도의 상반기 수입량 상승 소식에 더불어 강세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 금요일 올려 놓은 가격을 유지하며 5일도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밀리지 않으며 추가 상승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인도의 금 수입 증가는 세금 이슈로 인해 하반기 수입량을 미리 선점하는 re-stocking 효과에 따른 것으로 사료되는 바 하반기에도 강세 모멘텀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