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의료기기 사업 진출

2017-06-14     김도연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가 의료기기 사업에도 진출했다.

  최근 포스코대우는  녹십자엠에스, 비엠생명공학과 안구건조증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포스코대우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비엠생명공학의 안구건조증 치료용 의료기기 '아이안'을 녹십자엠에스에 공급하고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판매 기업인 녹십자엠에스는 약국 등 오프라인 및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이를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포스코대우와 녹심자엠에스는 이번 국내시장 판매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시장 본격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대우측은 유망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로서 앞으로 이를 지속 발전 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일본, EU, 중국, 인도 등 9개 시장에서 안구건조증치료제 매출은 2014년 22억달러에서 2024년 46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