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기업의 사회적 역할 '톡톡'

인재육성 통해 일자리창출... 매년 정규직 인원 10% 증가

2017-06-14     성희헌

 코스틸(대표 안도호)은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기존 대비 정규직 인원을 10% 이상 증가시켰다.

 코스틸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음성공장 협력업체 직원 30여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며, 그 결과 역대 최대 생산량을 세 번 갱신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안도호 대표는 "동지들이 행복해야 긍정에너지가 회사에도 전달된다는 믿음으로 결정했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1년 사이 최대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이고, 좋은 사례를 남겨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코스틸이 '임직원 행복 찾아주기'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사업은 적극적인 교육지원이다. 개인의 발전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하에 연 평균 교육비 1억5,000만원, 인당 연간 교육비 145만원을 투자하며 명사 특강, 핵심인재 육성,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뿐만 아니라  매월 외국어교육비와 도서 구입비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수 인원을 선발해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사내 아카데미(J.D. SCHOOL)는 교육생 본인이 프로젝트 매니저가 돼 현업의 이슈를 해결한다.

 1인당 순수 교육비가 3,100만원으로 고비용이 투입되지만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것.

 인재 육성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에 대해 코스틸 관계자는 "개인 역량 향상뿐 아니라 사업의 지속확장에 필요한 지식 및 통찰력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철강업에 안주하지 않고 신사업 본부를 설립해 사업을 다각화 시킨 것도 인문학 교육, 직무 교육 등 코스틸에 최적화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사업 비전을 준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스틸은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비채메가', '아치형 강섬유' 등 신제품 개발로 철강업체로서의 기존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이어 2016년 초에는 소비재 유통사업을 전담하는 '링크비 서플라이' 본부를 출범해 급속무선충전기 'MUMU(무무)', 차량용 방향제 '아둥가(Adoonga)' 등을 출시,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코스틸 관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회사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면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역량 향상에 힘쓰는 것은 물론, 사람이 기업을 성장시키고 그렇게 성장한 기업이 또 새로운 사람을 채용해 키울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