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1일만에 최고치

2017-06-20     문수호

  원·달러 환율이 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 영향으로 41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5.4원으로 전일 대비 2.7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137.2원에 출발해 오전 한때 1,138.5원까지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5월 10일(1,135.8원) 이후 41일 만에 최고치다

  더들리 총재의 발언으로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커지면서 달러화에 힘을 실었다. 더들리 총재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을 통해 “경기 확장기가 상당히 오래간다는 점을 확신한다”며 “임금 상승률이 1∼2년 안에 3%대로 올라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통화 매매기준율 전일대비 현찰 살 때 현찰 팔 때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USD 1,135.40 ▲2.70 1,156.89 1,117.11 1,148.10 1,125.90
EUR 1,267.19 ▼3.05 1,292.92 1,242.48 1,280.37 1,255.03
JPY 1,017.40 ▼5.81 1036.03 1,000.41 1,028.19 1,008.25
CNY 166.34 ▼0.08 174.67 158.05 168.02 164.70
*6/19 국제유가(두바이유):  46.55달러 ▼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