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이베스트투자증권]
국제 유가 바닥 다지며 투자 심리 개선
<Macro>
금일 금속 시장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가 바닥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소폭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또한,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실업청구건수가 소폭 증가하기는 했으나, 역대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 시장 호조세가 이어졌다.
<비철금속 >
Copper: 금일 3M $5,741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 는 장 초반 중국 MSCI 신흥국지수 편입으로 변동성을 보였다. 그러나 비철금속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돼 3M $5,700 레벨을 횡보하는 수준을 보였다. 이후 국제 유가의 반등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향후 Copper는 좁은 박스권 행보를 지속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단기 레인지는 3M $5,600~$5,800 사이가 될 전망이다.
Aluminum: 금일 3M $1,868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금일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중국의 공급 과잉 이슈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LME 등록 창고의 Aluminum 재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중국의 Aluminum 생산 및 수출이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 확대되면서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Aluminum의 단기 지지선은 3M $1,80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
Gold: 금일 온스당 $1,246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온스당 $1,256 레벨에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기는 했으나, 온스당 $1,250 레벨에 지지선을 구축하고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120일 이동평균선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여주는 금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의 단기 레인지는 온스당 $1,250~$1,28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