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中 제조업 PMI 호조, 美 달러 상승은 부담

2017-07-03     박진철

<Macro>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제조업 PMI 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중국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제조업 PMI의 선전에도 유럽과 캐나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압박받았던 美 달러화가 이날 소폭 반등을 보임에 따라 금속 시장의 강세는 큰 폭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미국의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유럽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상승을 이어가며 금리 인상 계획이 지연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더해지며 추가적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 은 3M 기준 $5,928.5에서 시작한 이후 중국의 제조업 지표 발표를 예의 주시하며 소폭 하락했으나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상승을 보였다. 전기동은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개선을 보임에 따라 빠르게 오름세를 가져가며 $5,965 선까지 전진했다. 그러나 이후 전기동은 약세를 보이던 美 달러화가 이날 소폭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빠르게 하락폭이 증가하며 $5,892 레벨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가격을 재차 회복시키며 강세로 재차 전환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장 초반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하며 3M $1,901까지 저점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국의 지표 개선으로 낙폭을 서서히 축소하며 보합권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미국 달러화 강세로 추가 상승에 제약이 따르며 등락을 반복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귀금속>

  Gold: 전일 하락을 기록했던 금(Gold)은 이날 또한 국채 수익률의 상승과 더불어 달러화의 안정세로 인해 압박받으며 하락세를 견지했다. 유럽의 대규모 통화 부양 정책의 축소 가능성이 이날 역시 가격을 압박하며 장 초반 상승이 꺾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미국의 금리 인상 계획 역시 큰 이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재차 $1,240 레벨을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은 이후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락세를 탈피하지 못하며 약보합권 수준에서 거래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