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17-07-04     김간언

*중국 6월 Caixin 제조업 PMI 50.4로 예상치 상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구리와 니켈의 경우 소폭 하락하였으나, 그 외 알루미늄, 아연, 납 등은 상승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특히, 아연은 재고의 감소, 중국의 강력한 수요 전망 등의 영향으로 3개월래 고점 근처까지 전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일 중국의 경제 상황을 확인 할 수 있는 지표로 Caixin 제조업 PMI가 발표되었는데, 50.4로 예상치였던 49.8을 상회하여 발표되었다.  이러한 구매관리자 지수가 50을 상회하게 되면 보통 경기 확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특히 금일 발표된 중국 Caixin PMI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중국의 제조업 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는 만큼, 중국이 세계 비철금속 수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큰 의미를 준다.

  그 외에도 아연 등은 재고의 하락에 의해 가격을 지지받았는데, 아연의 LME창고의 재고와 SHFE 창고 재고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구리의 경우에는 LME창고의 재고가 지난주 수요일 이후 14%이상 증가하며 금일 아시아 장에서의 상승폭을 유럽장 시작과 동시에 반납하며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