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자동차부품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2017-07-04 김도연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완성차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부품사를 대상으로 판매와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통해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전 세계 321개 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자동차부품사인 마그나(MAGNA)社를 초청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포스코는 마그나社가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강도강을 활용한 차세대 플랫폼 프로젝트'에 참여해 차체, 샤시 등 각종 부품에 적합한 강종을 제안하고 성형해석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차체 경량화와 고객사 원가 절감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부품사들의 모듈 생산방식 확대로 부품사 자체의 강재 구매권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포스코는 이러한 자동차산업의 밸류체인(Value-chain)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방위적인 솔루션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포스코는 지난 4월 말 부터 독일 벤텔러(BENTELER)社, 프랑스 발레오(VALEO)社, 프랑스 포레시아(FAURECIA)社를 초청해 완성차사 향 기가급 강재 공동 프로모션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