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휴장 맞아 한산한 한산한 가운데 달러 강세
<Macro>
금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인 가운데 금속 시장은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원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완화 시켰으나, 미국 달러화가 바닥을 지지하고 상승세로 돌아서 금일 시장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
Copper: 금일 3M $5,909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5,900 레벨의 지지를 하향 돌파하며 3M $5,865 레벨까지 하락했다. 이후 원유가 상승세를 보이며 위험 자산 수요가 늘었음에도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져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만 보였다. 금일 미국 휴장을 맞아 시장 거래량은 제한됐고 뚜렷한 방향성 역시 보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Copper는 당분간 1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5,800 레벨을 바닥으로 지지하며 $5,900 레벨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Aluminum: 금일 3M $1,928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미국 휴장을 맞아 저조한 거래량을 동반하며 약세가 이어졌다. Aluminum 은 전일 대비 0.78% 하락한 3M $1,912 레벨에 금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원유 가격의 상승이 시장을 지지하자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져 추가 상승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Aluminum은 3M $1,870 레벨을 지지선으로 구축하고 $1,950 레벨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귀금속 >
Gold: 금일 온스당 $1,220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전일 큰 폭의 하락 여파로 인해 미국 달러화의 강세 속에서도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의 충격에서 벗어난 금은 온스당 $1,220~$1,225 레벨 구간을 횡보하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금의 단기 지지선은 온스당 $1,220 레벨로 사료되나 미국 달러화가 하락세를 멈추고 안정세로 돌아선 만큼 추가 하락 시 $1,200 레벨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인도의 금 수입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사료돼 실물 수요 역시 큰 기대를 가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