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의사록 발표 앞두고 경계감 형성

2017-07-06     박진철

<Macro>

  금일 미국 연준의 6월 FOMC 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북한을 중심으로 지정학적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되는 하루였다. 아시아 증시는 지정학적 우려감으로 인해 하락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지만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외 주요국 증시들 역시 하락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이다. 하지만 원유 가격이 하락폭을 넓히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심리는 계속 위축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888.5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3M $5,900 레벨을 돌파했지만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우려감으로 인해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 흐름을 보였다. 또한, 미국 연준의 6월 FOCM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짙게 형성되고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며 Copper 하락에 영향을 줬다. 이후 최근 LME 재고 꾸준히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Copper 가격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하락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 연준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고 미국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되고 원유 가격이 하락폭을 점차 넓히며 Aluminum 가격은 3M $1,920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미국 연준 의사록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고 글로벌 지정학적 우려감이 커지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험 자산에서 안전 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금 가격은 장 중 상승하며 온스당 $1,228 레벨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며 금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며 보합세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