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7-07-07 김간언
*니켈 제외 비철 상승마감
*중국 환경규제로 인한 감산 가능성에 알루미늄 강세
금일 비철금속은 니켈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전기동은 변동성이 축소된 채 전일 레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LME 전기동 재고 변동도 다시 안정된 숫자를 나타내었고, 파업과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도 없어 전기동 가격움직임은 다소 위축되었다. 아연도 대체로 전일 레인지 안에서 거래되었으며 최근 상승분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알루미늄은 비철 품목 중에서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지며 장중 1,948까지 상승하며 5월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이 환경규제 및 공급과잉 규제 일환으로 알루미늄 생산자들에 대한 조사가 벌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중앙정부의 최종 승인은 나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으나, 금년 초 정부가 28개 도시에 걸쳐 철강과 알루미늄 생산자들에 대하여 생산중단을 권고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BofA-ML측은 환경규제와 더불어 불법 생산활동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어지고 있다며, 잠재적으로 300~600만톤 정도의 생산규모가 감소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IAI에 의하면 중국은 작년에 전세계 알루미늄의 55%에 해당하는 약 5900만톤을 생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