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달러화 큰 폭 하락으로 하방 경직성 강화
<Macro>
18일 발표된 중국의 둔화된 부동산 데이터와 17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하방 압력을 받던 금속 시장은 미국의 주택 데이터 발표 후 하락하는 미국 달러화가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킨 것으로 보였다. 특히, 18일 미국의 주택 데이터 발표 후 유로/달러는 1년여 고점을 기록해 미국 달러화가 폭넓은 약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996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중국의 부동산 데이터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다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해 $5,967 레벨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주택 데이터가 약세를 보이며 연일 미국의 지표가 부진해 Fed의 금리 인상 우려가 크게 줄어든 여파로 미국 달러화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Copper는 하락폭을 모두 반납하며 재차 3M $6,000 레벨 탈환을 재차 시도했다. Copper의 단기 저항선은 3M $6,200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18일 3M $1,913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중국 부동산 데이터 부진으로 약세 출발했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0.68% 하락한 3M $1,899 레벨에 금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미국 달러화 약세 여파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Aluminum은 재차 $1,900 레벨 지지에 성공한 데다 중국 생산 이슈가 재차 불거질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였다. Aluminum의 단기 저항선은 3M $1,95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Gold: 18일 온스당 $1,233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전일에 이어 18일도 상승세를 보였다. 금은 Fed의 금리 인상 우려가 축소된 이후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확대되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18일 고점인 온스당 $1,242 레벨에서 고점을 기록했다. 금의 단기 저항선이 온스당 $1,250 레벨로 사료되는 만큼 $1,250 레벨 돌파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