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달러화 10개월 저점서 반등, 금속 가격 하락

2017-07-21     박진철

<Macro>

  금일 中國 증시는 철광석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지지를 받으며 강세를 보였으며 유럽 증시 역시 기업 실적 호재로 인해 상승을 보였다. 美 달러화는 미국 트럼프의 정책 실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미국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 정책에 제약이 따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0월래 저점 부근으로 하락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했고, 금속 시장 역시 최근 상승 흐름에 제한을 받으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001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아시아 증시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의 철광석 가격 상승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증시의 상승으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유럽 증시가 기업 실적 개선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6,020선까지 고점을 확대했다. 그러나 美 달러화가 10개월 저점 부근에서 반등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제한이 따르며 하락 반전됐다. 최근 칠레 광산에 이어 2대 생산국인 페루의 파업 역시 진행됨에 따라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다 장 종반 $5,980 레벨도 내주는 장세를 연출했다.


  Aluminum: 금일 3M 기준 $1,928.5에서 거래를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장 초반 소폭 약세 흐름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상승세를 넓히며 $1,940 부근까지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 증시 개장 이후 美 달러화가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낙폭이 증가하며 $1,922선까지 내림세를 지속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은 최근 지속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던 美 달러화가 반등함에 따라 상승세에 제약이 가해 졌으나, 큰 폭의 하락 흐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의 헬스 케어 정책 법안 처리에 대한 불확실성과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됨에 따라 하락을 보였던 달러화의 흐름으로 상승을 지속하던 흐름에 제약이 따르며 장 중 $1,240 레벨을 내주기도 했으나 재차 빠른 회복을 보여주며 약보합세를 견지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