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강건재 분야 고객사 협력 강화

스마트 솔루션 개발 등…디지털 비즈니스 환경 변화 대응

2017-07-27     김도연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강건재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사와 그룹사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최근 포스코는 강건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 대응 솔루션 마케팅 포럼’을 개최하는 등 고객사들의 강건재 제품 정보 기반의 디지털 네트워크 시스템인 ‘강건재 스마트 플랫폼’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강건재 스마트 플랫폼’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방식으로 건축 및 구조 설계자들이 고객사의 설계시 강건재 제품을 쉽게 반영해 건설사에 고객 제품이 수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건설부문 계열사인 포스코A&C가 강건재 BIM Library 구축과 운영을 담당해 고객사의 제품 홍보와 수주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강건재열연마케팅실은 포스코A&C와 함께 건설분야 전문가 대상 BIM Library를 연내에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국내 강건재 고급화를 위해 더욱 밀접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등 건설부문 7개 그룹사와 함께 강건재 솔루션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 강건재 신규강종 개발과 솔루션 확대 적용을 목표로 그룹 내 전문가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시작했다. 그룹사간 협업으로 건설품질 향상, 원가절감, 시장확대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그룹사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다.

  그동안 건설부문 포스코 그룹사는 협업을 통해 WP제품 강건재에 대한 실적을 확보하고 솔루션 아이디어 발굴, 신공법 개발 등 그룹사 기술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포스코는 지속적으로 강건재 제작 고객사와의 상생을 목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스마트 솔루션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