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달러 약세, 조정 국면 이어지며 상승 제한

2017-07-31     박진철

<Macro>

  금일 중국 증시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전일 연준의 정책회의 발표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상황이 지속되며 상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유럽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금일 발표될 미국의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를 예의 주시하며 소강상태를 보였다. 이후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보였으나 고용 비용 측면에서 증가세가 둔화하는 양상을 나타내며 미국 달러의 약세가 재차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금속 시장은 낙폭을 일부 축소하는 모습을 이어가며 한 주를 마감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320 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아시아 증시에서는 다소 조용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유럽 증시 개장 이후 매도세가 강해지며 $6,258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 증시 하락 여파로 약세를 보였으나 유럽의 경기 신뢰도 개선과 더불어 주가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재차 빠른 회복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이후에 이러한 강세가 지속됐으나, $6,350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추가 상승에 제한이 따랐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3M 기준 $1,937에서 시작하며 소폭 상승을 보였으나, 이후 하락 반전되며 약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910 레벨까지 저점을 확대한 후 저가 매수가 일부 이어져 낙폭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조정 국면을 탈피하지 못하는 장세가 이어지며 $1,910선에서 약세가 지속됐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연준의 정책회의에서의 온건한 발언이 가격을 지지하는 가운데 이날 경제 지표 발표 역시 달러의 약세를 이끌면서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의 상승에 부담을 느낀 듯 장 초반 비교적 조용한 등락을 보였으나, 연준의 정책회의 결과 뚜렷한 금리 인상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금일 발표된 인플레이션 및 고용 비용의 증가세가 둔화함에 따라 재차 빠른 상승세가 연출되며 온스당 $1,270선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