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中 경제성장 기대감 지속, 일부 차익 실현 보여
<Macro>
금일 발표된 중국의 7월 Caixin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중국의 경제성장 및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이날 역시 이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전일 정부의 발표와 마찬가지로 이날의 민간지표 역시 확장 세를 보이며 금속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듯했으나 유럽 증시 개장 이후 급격한 상승에 제동이 걸리며 약세로 전환됐다. 또한 예상을 밑돈 미국의 건설 지출 및 제조업 지수의 영향과 미국 달러의 안정적인 흐름에 회복 역시 제한이 따르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은 3M 기준 $6,371.5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전일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의 영향으로 빠르게 상승 반전되며 $6,392.5선까지 고점을 확대했다.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전일과 마찬가지로 급격한 상승에 대한 부담과 차익 실현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매도세가 반영되며 $6,328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잃었다. 이후 서서히 낙폭을 축소하며 $6,360선까지 회복했으나 달러화의 강세로 이 역시 제한됐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이후 소폭 상승을 보였으나 좁은 레인지에서의 거래가 지속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는 듯 약세로 전환되며 $1,905 레벨까지 저점을 확대한 이후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 하락 발표 이후 회복을 노렸으나 약세를 탈피하지 못하는 장세가 지속됐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최근 지속적인 강세 흐름을 보인 데 대한 차익 실현이 유입되며 장 초반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 개장 전 이러한 매도세가 강화되며 약세가 심화되는 장세를 연출한 시장은 미국 지표의 저조한 실적 발표로 인해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되살아나며 빠른 회복세를 연출, 온스당 $1,270선을 돌파했다. 금주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결과에 따른 달러의 방향성 변화가 금 가격 상승 추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