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THE POWER OF POHANG, 대상 영예

2017-08-02     박준모

  포항문화재단은 ‘2017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에서 ‘THE POWER OF POHANG’(이선재)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과 한동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5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공모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결과 전국에서 총 205점의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이 접수됐으며 총 13점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THE POWER OF POHANG’(이선재)이 뽑혔다. 포항의 물과 빛을 상징하는 기념탑으로 포항의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를 표현했으며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빛은 기념탑 하단 내부에 조명을 설치해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설계했다. 금상에는 포항의 특산품인 '피데기'를 캐릭터화해 피데기와 빛의 조합으로 만든 피데기 무드등(우진서)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늘 9월 18일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시상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포항시장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50만원, 우수상에는 각 20만원과 입상자 전원에게 상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