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달러화 움직임에 영향받는 금속 시장
<Macro>
금일 주요 증시들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잠시 쉬어가는 하루였다. 유럽의 서비스업 PMI 지표는 예상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발표됐지만 중국의 서비스업 지표가 둔화된 수치로 발표되고 유동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명일 예정돼 있는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는 모습이다. 원유 가격 역시 배럴당 $50 레벨 돌파를 꾸준히 시도하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349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유동성 우려가 시장에 존재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국 달러화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Copper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이후 미국 달러화는 다시금 하락하면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Copper 가격은 3M $6,300을 지키고 하락폭을 만회하는 하루였다.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가 명일 발표되는 만큼 결과에 따른 미국 달러화 움직임에 Copper 가격 역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낮은 레벨에 머물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소폭 강세 움직임을 보이며 Aluminum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며 Aluminum은 3M $1,910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 가격(Gold)은 명일 발표가 예정돼 있는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를 기다리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준의 앞으로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힌트를 찾기 위해 고용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장 초반 미국 달러화가 소폭 강세 모습을 보이며 온스당 $1,259까지 하락했다. 다시금 미국 달러화가 소폭 하락 움직임을 보이면서 여전히 낮은 수준에 위치함에 따라 금 가격은 하락에 제한을 두며 온스당 $1,270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