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017-08-07 박진철
-금일 Copper 소폭 상승, Nickel은 약 1% 하락
-Zinc, 중국의 Steel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보합세를 형성했다. Copper는 톤당 $6,347에 장을 시작해 장 중 약 $30.5가량 하락했으나 반등해 소폭 상승했다. Nickel은 7월 대비 18%가량 상승했었지만 시세 차익에 따른 매도세의 증가로 소폭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Zinc는 중국의 Rebar steel 선물이 약 4%가량 상승했고 중국의 Steel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장 중 톤당 $2,835까지 상승했다. 보통 Zinc는 철강 제품에 도금을 하기 위해 쓰이기 때문에 Steel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6월 중국의 Zinc 생산량이 month-on-month 17% 상승한 것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심리에 반영돼 그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 취업인구가 20만9,000으로 예상치를 웃돌고 실업률이 4.3%로 소폭 하락하자 투자자들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해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고 이는 비철금속 가격의 하락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는 중국의 7월 무역수지와 미국의 도매 재고 Data가 발표되므로 비철금속 가격 변동성에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