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17-08-16     김간언

*중국, 7월 위안화 신규대출 825.5bln 위안으로 예상치 상회
*미국 7월 뉴욕 제조업 경기 확장새 2014년 9월이후 최고, 소매판매 7개월래 최대 증가폭 기록.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분위기와 중국 지표 개선 등 호재와 미국 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화 강세의 영향이 서로 상충하며 품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금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낸 품목은 납이었다. 중국이 유엔 제제에 따라 북한산 납을 포함한 원자재에 대한 금수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는 발표에 납은 장중 2% 상승폭을 나타내기도 했다. 금년도 상반기 중국이 북한에서 수입한 납 ore 및 conc 수입은 49%나 급증하며 전체 중국 수입량의 10%에 달했다. 한편, 전일 중국의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의 지표가 부진한 탓에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주었지만, 금일 발표된 신규 위안화 대출은 예상을 상회하며 중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부 완화시켜주었다.

  시장 예상보다 미국의 소매판매와 제조업 지표가 양호한 결과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 원자재 가격에 하방 압력을 제공했다. CME Group의 Fed 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종전 42%에서 48%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명일은 유로존 경제성장률과 미국의 건설 지표 등이 에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