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북한 긴장감 완화에 투자 심리 개선
<Macro>
미국과 북한 간의 불확실성이 소폭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아시아 증시를 시작으로 주요국 증시는 하락 움직임에서 벗어나 상승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주말 동안 특이사항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안전 자산에서 위험 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금일 발표되는 중국의 소매 판매 및 산업 생산 지표가 증가했지만 전월 및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를 밑도는 것으로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높은 자금조달 비용과 부동산 과열 억제 정책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가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430으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場을 시작했다. 북한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소폭 되살아나면서 Copper 가격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산업 생산을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중국 경기가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감 및 유럽의 산업 생산 역시 예상을 밑도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폭을 넓혔다. 또한, 미 달러화가 전주 하락 움직임에서 벗어나 강세 모습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3M $6,400에서 움직이며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차익 실현 매물이 소폭 유입되면서 Aluminum 가격은 하락했다. 또한, 미국 달러화 강세가 가격 하락 영향을 줬다. 하지만 중국의 7월 Aluminum 생산량이 감소했고 여전히 공급 우려감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가격 하락에 제한을 두며 보합세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최근 상승 움직임을 멈추고 하락하는 하루였다. 주말 동안 미국과 북한 간의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면서 온스당 $1,290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며 금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