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들) 동국제강 김정호 과장·염명석 대리 “안전을 책임진다”

봉강압연부 품질관리팀, 포항 공장에 이어 인천 공장 내진용 철근 KS인증 취득 성과

2017-08-19     안종호

 동국제강은 지난 2016년 11월 동국제강 포항공장이 국내 최초로 내진철근 KS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6월 인천공장에서도 특수내진용 철근 KS인증을 취득했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동국제강이 6월에 취득한 특수내진용 철근 KS인증은 SD500S~600S 강종에 D16~D32 규격이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동국제강의 모든 봉강공장이 KS인증을 완료했다.

 내진 철근 KS인증 획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품질관리팀은 이재원 팀장을 중심으로 6명의 팀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품질관리팀 소속 김정호 과장과 염명석 대리는 전반적인 품질 관리를 비롯해 인증 관련 업무, 고객 만족 업무 외에도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시험·검사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KS인증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한 건 지난 1월부터였다고 한다. 이후 4월에 KS인증을 신청해서 서류 심사와 공장 심사, 제품 심사를 거쳐 6월에 KS인증을 최종 획득해 5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김정호 과장에 따르면 품질관리팀은 연구와 검사,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한다. 바쁜 업무 수행과 더불어 KS인증을 준비하느라 팀원들 모두 밤낮없이 일했다는 설명이다.

 노력했던 만큼 성과가 빨리 나오지 않아 조바심이 들 때도 있었지만 포항공장에서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KS인증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 그 덕분에 큰 어려움이나 장애 요소 없이 준비에 몰두할 수 있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생산팀과 연구팀 등 우수한 내진철근을 완성한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단 한 번에 까다로운 KS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꼭 감사를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함께 고생한 우리 품질관리팀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