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정치적 리스크+빠듯한 수급여파로 상승
<Macro>
금일 금속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이번 주 후반 시작되는 연준의 잭슨홀 심포지엄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달러화 약세가 야기됐고, 일부 상품들을 중심으로 파업에 따른 광산 부문 공급 차질 이슈와 중국의 철강 생산 규제 이슈에 따른 투기 세력 유입이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477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트럼프 행정부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미국 달러화를 압박해 상승 출발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광산 파업이 좀처럼 해결을 보이지 않는 데다 중국의 수요가 상당히 견고하게 나타나고 있어 투기 세력의 물량이 유입됐다. 이로 인해 Copper는 전일 대비 2.19% 상승한 3M $6,623 레벨에 금일 고점을 기록하며 $6,600 레벨 안착을 시도했다. Copper의 단기 저항선은 3M $6,80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금일 3M $2,063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제4차 환경 감사를 단행하고 있는 중국 당국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Aluminum은 장 초반 금일 고점인 전일 대비 1.72% 상승한 3M $2,098 레벨에 고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1% 가까운 상승세를 유지했다. Aluminum의 단기 저항선은 이전 고점인 3M $2,220 레벨이 될 전망이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285 레벨에서 시작한 금 (Gold) 가격 역시 장 초반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기반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추가 상승세를 보였고, 전일 대비 0.6% 상승한 온스당 $1,296 레벨에 고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금은 재차 $1,300 레벨 탈환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에는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의 단기 저항선은 온스당 $1,300 레벨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