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7-08-31 김간언
*달러강세로 인해 Tin을 제외한 모든 비철가격 하락
*금일 Tin을 제외한 모든 비철금속의 가격이 하락했다.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증폭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금일 발표된 미국의 Data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달러가치가 상승했고 이는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Copper는 금일 재고가 2006년 10월 이래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였지만 달러가치가 반등하고 7월 칠레 Copper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5% 가량 증가했다는 소식에 장중 0.5% 가량 하락했다. Codelco의 회장인 Oscar Landerretche는 Copper의 수급이 가격을 지지할 요인이지만 최근 3개월동안 Copper 가격이 급등하면서 단기적으로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Zinc는 장중 시소장세를 펼치다가 달러강세에 압박을 받아 0.6% 가량 하락한 모습이다. Nickel은 중국의 Stainless steel의 수요증가로 인해 전일 톤당 $11,885를 달성하며 작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투자자들의 매도차익 실현에 압박받으며 전일 대비 1% 가량 하락했다.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과 북한에 도발에 따른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명일 달러가치의 변동성에 따른 비철금속 가격의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명일은 미국 및 여러국가들의 경제 지표가 발표되므로 금일 하락세가 이어질 것인지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