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北韓 리스크 여전히 시장 압박... 투자 심리 위축 팽배
<Macro>
금일 금속 시장은 지난주 6차 핵실험을 단행한 북한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라엘 브레이드너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최근의 물가 상승률 부진을 지목하며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브레이드너는 연준의 4조5천억 달러 자산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점진적인 자산축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919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중국의 Caixin 서비스 구매관리지수가 호조를 보이며 중국 지표의 호조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Copper는 전일 대비 0.68% 상승한 3M $6,970레벨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 유럽의 소매판매가 둔화된 결과를 보이고 북한 이슈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하락 반전했다. Copper는 금일 $6,900 레벨을 이탈하는 약세를 보였으나 미 달러화 약세 전환으로 추가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음. Copper의 단기 저항선은 $7,00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금일 3M $2,120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장 초반 3M $2,100 레벨에 대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소폭 횡보세를 보였다.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Aluminum은 북한 리스크를 바탕으로 투기세력의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2,100 레벨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Aluminum은 브레이드너의 발언으로 미국 달러화가 추가 하락세를 보이자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며 추가 하락은 제한된 것으로 보였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338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1% 상승한 온스당 $1,340 레벨에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을 하며 금은 하락 반전했다. 그러나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여파로 하방 경직성이 강화돼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 금의 단기 저항선은 온스당 $1,350 레벨이 될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