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 '막바지'

반월공장 229억원에 매각 결정

2017-09-15     방정환

  이구산업(대표 손인국)이 반월공장의 새 주인을 찾아 조만간 매각을 마무리 짓는다.

  이구산업은 지난 7일 대한양품공업과 안산시 단원구 별망로 493에 소재한 반월공장의 토지 및 건물 매매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매각금액은 부가세 별도로 228억9,800만원이며, 오는 11월 10일 잔금을 받게되면 반월공장 매각이 최종 마무리된다.

  이구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안산과 평택으로 이분화 됐던 생산라인을 평택 포승공장으로의 통합을 결정하고 반월공장 매각을 추진했다.

  지난해 반월공장의 주요 생산설비를 포승공장으로 이전했고 올해 총에는 슬리터 등 나머지 가공설비 이전도 마무리하고 생산통합 체제를 구축했다. 생산통합으로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번 반월공장 매각작업이 마무리되면 재무구조 개선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