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FOMC 미팅 결과에 금속 시장 하락
<Macro>
전일 미국 연준의 FOMC 미팅에서 기준금리는 동결했지만, 10월부터 4조5,000억달러에 이르는 자산 규모 축소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들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국은 금융 당국의 감독 강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을 연출했다. 미국 연준의 FOMC 결과 후 달러는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속 상품들은 하락 흐름을 연출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513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 연준은 9월 FOMC 미팅에서 예상과 같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4조5,000억달러의 자산 규모를 10월부터 매달 100억달러씩 축소하기로 결정하고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올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한다는 전망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화는 상승폭을 넓히고 Copper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신용평가사인 S&P가 중국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시키면서 중국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Copper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유지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미국의 FOMC 미팅 결과에 영향을 받으며 여타 비철금속과 같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전일 중국으로부터의 공급 불안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 후 미국 달러화 강세 및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Aluminum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하지만 공급 우려감이 이어지면서 Aluminum 가격은 하락폭을 줄이며 3M $2,200 레벨 돌파를 시도하는 하루였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미국 연준의 FOMC 미팅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폭을 넓히는 하루였다. 미국 연준이 10월부터 자산 규모를 축소하고 연내 금리 인상을 한 차례 더 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면서 금 가격은 하락폭을 넓히며 장 중 온스당 $1,280 레벨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