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주요 지표를 기다리는 투자자들

2017-09-28     박진철

<Macro>

  미국의 세금 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주요국 증시는 소폭 강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새벽에 미국 연준 재닛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소폭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원자재 관련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명일 및 금주 후반에 계획돼 있는 미국의 GDP와 물가 관련 지표 및 중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들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417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새벽에 재닛 미국 연준 의장이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발언함에 따라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Copper는 미국 달러화 강세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Copper 가격을 이끌며 3M $6,500 레벨 돌파를 꾸준히 시도하는 하루였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가 꾸준히 강세 움직임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상승에 제한을 두며 결국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꾸준히 이슈화된 공급 우려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움직임을 연출했다. 최근 환경 오염으로 인해 중국의 주요 생산업체들이 감산을 실행하고 있음에 따라 Aluminum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존재했다. 꾸준히 3M $2,100 레벨을 지키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 강세에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는 하루였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북한을 둘러싼 이슈들이 시장에 존재함에도 미국 달러화 강세에 하락폭을 넓히는 하루였다. 미국 연준의 옐런 재닛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함에 따라 12月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고 금 가격은 하락했다. 금주 후반에 예정돼 있는 미국의 GDP 및 물가지표 결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