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ZN 수급 우려로 2007년 이후 최고가 기록

  전일에 이어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휴일기간으로 인해 얇은 거래량을 나타내었다. 이런 가운데 아연의 경우 금일 재고가 빠지며 수급우려가 지속되었다. 이에 2007년 이후 최고가를 다시 갱신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LME창고내 아연 재고는 251,750톤을 기록하며 2017년 초 대비 40%이상 감소하였다. 또한 재고중 55%가 Cancelled Warrant로 묶인 상황에서 수급 상황은 타이트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재고와 함께 중국의 환경 규제 정책 영향으로 생산량 감소가 전망 역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내 상해재고 역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수입량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8월 65,609톤 아연을 수입하며 강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당분간 아연의 강세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익일부터 주 후반으로 갈수록 미 고용지표 발표 및 옐런의장 연설 등 주요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휴 이후 중국의 본격적인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