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선정

사업비 275억원 확보

2017-10-11     박재철

  남해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경남 남해군은 최근 환경부 공모의 '2018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대상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7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대적인 수돗물 개선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관망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남해읍, 이동면, 삼동면, 남면, 서면, 창선면 등 6개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110.9㎞를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으로 상수관망을 격자형의 22개소 블록시스템으로 구축, 상수도 관리·운영체계를 현대화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