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017-10-12     박진철

- 달러 약세로 전기동 한 달래 최고치
- FOMC 의사록, 중국 당대회 주목

  금일 비철금속 선물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마감했다. 12읷 새벽 FOMC 의사록 공개와 중국 당대회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도 물량 출현하며 장 초반을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기동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9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견고한 수요와 환경오염 규제로 인한 공급 부족을 예상하며 매수세를 지속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10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당대회에서 비철금속에 호전적인 뉴스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더불어 10월 6일 기준 한 주 동안 LME 전기동의 순매수 포지션은 8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기타 다른 비철금속 품목 역시 순매수 포지션이 증가했다.

  한편 니켈은 중국 내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해 LME와 상해 간 차익 거래 기회 발생으로 상승 탄력을 받았다. 메탈블루틴은 상해 니켈 프리미엄이 일주일 새 톤당 $330~$350으로 $38.8나 급등했다고 밝혔다.

  장 마감과 동시에 공개되는 지난 9월 FOMC 의사록에서 다소 매파적 톤이 나온다면 달러는 최근 약세에서 강세로 돌아서 비철금속 선물의 차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또한 중국 당 대회 역시 앞두고 있어 차익 실현으로 인한 하락과 기대감에 따른 상승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