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산업, 새만금에 상용트럭 조립·생산시설 건립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 체결

2017-10-12     성희헌

 자동차부품 제조회사 삼진산업이 새만금 산업단지에 상용트럭 조립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삼진산업과 새만금개발청은 11일 상용트럭 조립 생산시설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진산업은 승용 상용차 부품을 생산하는 완성차 협력업체로 새만금산단 1공구 5만3,000㎡ 부지에 390억원 규모의 상용트럭 조립생산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삼진산업은 올해 말 공장을 착공해 2018년 하반기부터 2.5톤 미만의 상용트럭을 생산하며 연 3,500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진산업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을 매개로 인근의 군산국가산단과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투자유치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