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철강, 롯데건설과 1,400톤 규모 복공판 계약

롯데건설의 강남순환도로 4공구에 복공판 본격 출하

2017-10-13     안종호

  평안철강이 무늬H형강 복공판을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내수 시장점유율도 확대하고 있다.

  평안철강 관계자에 따르면 무늬H형강을 주 재료로 여주 공장에서 복공판을 생산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수출했다.

  최근 들어서는 롯데건설의 강남순환도로 4공구에 복공판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이 공사에 소모되는 복공판은 총 1,400톤 수준이라고 평안철강 관계자는 밝혔다.

 

  평안철강 임문택 전무(경영지원실장)는 “무늬H형강 복공판의 용접과 강구조물에 대한 유로인증을 받았고 이로 인해 해외 여러 국가들에서 우리 제품의 품질이 인정을 받고 있다”며 “최근 여러 해외 건설사들에서 구매 의뢰가 들어와 수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평안철강은 일본, 싱가포르의 지하철·토목 공사 등의 입찰에 참여해 수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