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7-10-16     김간언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비철금속 약세
*니켈 1개월래 최고치 기록

  금일 비철금속은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로 니켈 제외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니켈은 환경 규제 강화로 공급이 감소할수 있다는 우려에 주간 9% 넘는 상승을 보이며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장중 $6,918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6,900선을 지키는데 실패했다. 알루미늄은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기록했으나 공급 차질 우려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ING는 견조한 글로벌 경기 성장 시그널이 미국, 유럽, 중국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내 환경규제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수급 불균형이 산업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마켓 관계자들은 10월 18일 예정된 중국 전당대회 이후 환경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경우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중국 빈주시 소재 Honqiao Group은 연간 2.57mln 톤 규모의 알루미늄 시설 가동을 올해 연말까지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